서구, 고농도 폐수·취약시간 단속 강화 ‘엄중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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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고농도 폐수·취약시간 단속 강화 ‘엄중대처’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3.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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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하수처리장 일대 점검 강화
24시간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특별단속
인천 서구가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서구가 최근 가좌하수처리장 일대 고농도 폐수 유입과 관련해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특별관리에 나선다. 사진은 인천 서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가 최근 가좌하수처리장 일대 고농도 폐수 유입과 관련해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수질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가 연중 계속 추진하는 이번 특별관리는 고농도 유입지역 폐수수탁처리업체,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중점대상이다. 구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특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자동측정기기와 IoT 기반 이동식 수질 감시시스템을 운영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 무단 방류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에 나서고, 아울러 사업장 대상 수질자동측정기기설치·유지관리비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재정부담을 덜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서구 지 역에는 각종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집중돼 열악한 조건이지만 가좌하수처리장 하수유입 정상화를 위해 불법행위에는 엄중 대처하겠다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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