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년들에 ‘희망의 메시지’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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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청년들에 ‘희망의 메시지’ 심어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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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희망스타트 3·4호점 개소
인천 남구는 지난 9일 제운사거리에서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 3·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남구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패기로 골머리를 앓던 거리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9일 제운사거리에서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 3·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3호점 ‘로스팅 카페인’과 4호점 ‘탱컵원’의 개소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현판식과 사업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팅 카페인은 차별화된 커피 등을 판매하는 카페로, 탱컵원은 어르신을 고용해 도시락과 칵테일 등을 판매하는 서비스로 점포를 특화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의 활기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사업을 통해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청년창업특화거리 조성은 인천지역에서 남구가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변종유흥업소 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임대보증금 및 리모델링비와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기만의 브랜드를 스토링해 홍보하고 마케팅까지 원활히 할 수 있는 컨설팅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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