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김포국제조각공원에 있는 국제조각작품 일부를 김포아트빌리지로 옮겨 ‘조각, 공간을 넘다’ 특별기획전을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81일간 연다.

23일 오후 미리 찾아가본 김포아트빌리지 앞 광장에 설치된 다채로운 여러 조각 작품들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다만, 특별기획전 개최 하루 전이어서 작품명과 설명은 아직 없는 상태다.

한편,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는 시민들의 창작활동과 전시, 체험 등을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예술공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예술마을이다. 김포한옥마을, 창작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등 다양하게 조성된 예술문화시설을 기반으로 과거에 두루미가 샘재를 찾아 왔듯이 모담산 기슭을 따라 문화 예술의 샘이 되도록 가꾸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