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지역밀착형 창의행정 구현·체감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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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지역밀착형 창의행정 구현·체감시정 필요”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3.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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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간부회의서 ‘고양형 아이템’ 선정 및 실행 로드맵 주문
실국장, 주1회 민생현장 방문 및 월1회 인터뷰 등 언론 대처

국도비 확보·공모사업 대응·추경예산안 등 원안 가결 당부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 정비 방침...미세먼지 저감조치 동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실국소장에게 창의행정 구현과 체감시정의 강화를 주문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실·국·소장들에게 창의행정 구현과 체감시정의 강화를 주문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실··소장들에게 창의행정 구현체감시정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기존의 관행과 관례 등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시민친화 및 지역밀착형 창의행정과 체감시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1회 민생현장을 찾아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월별로 현안과 시책에 관한 인터뷰,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고양형 아이템선정과 추진과정, 실행 로드맵을 시민들께 보고할 수 있도록 부서별 단위로 작성해 조속히 보고할 것도 주문했다.

시는 이를 위해 조직개편에 맞춰 실국소장 중심으로 한 사무전결 규정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라면서 도비 확보를 위해 제12부시장과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도의원과 사전에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민선8기 시정목표와 부합하는 사업 위주로 신청해 고양시 정책과 맞는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정책동향 및 도지사 공약사항 등을 충분히 파악하고,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8개월간 행정을 살펴보면, 외부 조직이나 기업에 비해 치열함과 진행 속도 면에서 더딘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역점사업과 주민 시책사업은 절차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민선8기 공약이행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동안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업무에 대한 적극성과 열정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고양 노후아파트 재건축 현장 방문과 관련해 주민들이 안전진단 및 단지별 추진 시기 등 우려하는 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에 담을 것이라며 지자체에 권한이 많이 부여되는 제도 변화에 맞춰 미리 시 차원에서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분도와 관련해서는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등으로 묶여 엄청난 걸림돌이 되고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다단순히 분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남부와 북부가 경제적인 차이를 좁혀 나가는 방향에서 분도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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