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기소 ‘압색·체포영장 쇼’…이미 말했 듯 '답정기소'로 예상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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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기소 ‘압색·체포영장 쇼’…이미 말했 듯 '답정기소'로 예상한 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3.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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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활용···정해진 답대로 기소
대장동 사건 8년전 터진 검찰 게이트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묵인하고 방치
이제 ‘사건 진실’은 법정서 가려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배임·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겨 "사건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배임·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겨 "사건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결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배임·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을 향한 검찰의 기소는 "온갖 압수수색쇼와 체포영장쇼를 벌이며, 정치적으로 활용타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저에 대한 검찰 기소는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답정기소(답을 정해놓고 하는 기소)'로, 정해진 일이라 예상했던 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진 검찰 게이트"라며 "당시 검찰이 정영학 녹취를 이미 압수했는데도 녹취록에 적나라하게 언급되는 상황에서도 수사하지 않고 묵인하고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이지만, 어쨌든 이번 기소로 이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됐다"며 "사건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당시 수없이 많은 대화와 통화가 녹음됐는데, 그때 만약 대장동 관련 핵심 관련자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을 받고 매수됐다면 그들은 최대 성과를 이룬 것"이라며 "뇌물 주면서 핵심 관련자를 매수한 게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성과인데 녹음된 대화에 그런 내용이 없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쌍방울그룹 관련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의 사건 조작이 점입가경으로, 쌍방울 관련 이상한 주장과 왜곡 보도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며 "대북경제협력사업의 계약금 500만불을 1,2월 중 지급한다는 문서도 있는데, 왜 명확한 물적 증거로 확인된 내용과 상반되게 다른 범죄에 대해선 수사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의심했다.

이 대표는 "명백한 사실들, 대장동에서 이익 본 것은 다 전직 검사들"이라며 "정해진 기소였지만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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