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어버이 공경·경로효친 앞장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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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어버이 공경·경로효친 앞장 서
  • 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5.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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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직 여주시장 권한대행 “효 의식 확산 어른 공경하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대직 여주시장권한대행이 제46회 어버이날 행사장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여주시

|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여주시에서는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지난 9일 열렸다.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여주시장 권한대행 이대직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어버이날 행사에서 이대직 시장 권한대행은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헤아릴 수 없는 넓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효 의식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효 증진에 기여한 사람을 표창했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건전한 자녀 양육과 화목한 가정을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교육, 상담과 치료 등 가족 사랑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가정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에 이를 위한 복지증진에 더욱 힘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30여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자녀가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영위하도록 가정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으로 돌본 김경배(61세)씨가 장한어버이 상을 받았고, 현재 94세 노모의 건강을 위해 매 끼마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챙기며 봉양하고 있는 최순자(74세)씨가 효행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즐거운 기부분화를 확산하는 취지의 제12회 희망여주걷기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여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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