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스마트사업 탄력…스마트 빌리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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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스마트사업 탄력…스마트 빌리지 공모 선정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3.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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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32억여 원 확보...부평4동 거점으로 도시문제 해결
스마트쉼터·스마트그늘막 제공·스마트홈케어 솔루션 등 예정
부평구가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청년 창업 재정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부평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솔루션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억 원과 시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부평구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부평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빌리지 솔루션 보급 및 확산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8억 원과 시비 3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빌리지 지원 사업은 원도심 지역 도시문제 해결,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스마트솔루션을 거점 중심으로 확산 보급해 구민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부평4동을 거점으로 스마트빌리지 통합플랫폼 유동인구분석 스마트안전교차로 스마트쉼터 스마트그늘막 스마트폴 스마트홈케어 솔루션 등을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이 상용화되면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안전교차로가 바닥형·활주로형·투광기능 신호등으로 휴대전화를 보며 길을 걷는 주민이나 고령 보행자,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보호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신호등이 빨간 불일 때 잔여시간을 표시해 무단횡단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AI 자동감지시스템은 무단횡단 움직임을 감지해 경고 안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주민들은 LED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온열 의자와 휴대전화 등 무선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보다 쾌적한 쉼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형 쉼터는 스마트기기 무선충전은 물론, 태양광패널과 LED조명을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거리를 조여기에 홀몸노인 등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 케어 ‘AI 돌봄로봇 효돌이’, 주요 거점에 설치돼 휴대전화의 와이파이 신호로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유동인구분석 솔루션도 추진한다. 부평종합시장, 부평깡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총 10곳의 거점에서 진행하는 유동인구분석 솔루션은 방문객들의 유동성 변화와 현황 분석을 통해 상권 활성화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사업 활성화를 통해 똑똑한 도시 부평을 만들겠다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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