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하·보조기관 회계 실무교육...예산 집행 투명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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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하·보조기관 회계 실무교육...예산 집행 투명성 제고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3.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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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이 10명 중 9명이 안양시정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공을 위해, 시 산하·보조기관의 회계 담당자 및 담당 부서 공무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공을 위해, 시 산하·보조기관의 회계 담당자 및 담당 부서 공무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산하·보조기관 회계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원부서 공무원의 지도·감독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에는 서울시 강서구에서 다년간 예산, 회계, 계약 업무를 담당한 최기웅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했다. 최 사무관은 지방행정 전문가로, 회원수 약 25만명의 네이버 카페 예산회계실무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최 사무관은 지방보조금 관련 개정 법규 지방보조금 회계실무 지도점검 및 감사사례 등 현장 실무자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또 올해 1월 개통된 차세대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에 대한 취지, 사용방법 및 향후 도입 일정에 대한 설명으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조 안양시 감사관은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회계 실무의 기본 사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동안 시 예산이 지원되는 산하·보조기관에 대한 수시 교육과 시 담당 부서의 사전 점검 및 피드백을 통한 보조금의 적정한 집행을 강조해왔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계 교육으로 세금을 재원으로 한 보조금이 더욱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해 안양시와 산하·보조기관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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