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다가구주택 지하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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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다가구주택 지하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3.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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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화성시의 다가구주택 지하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화성시의 다가구주택 지하에서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3분께 봉담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층 세대에서 발생했고, 집 내부에서 4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불은 꺼져 있었고 집 내부에는 물이 사람 발목 높이 이상까지 차 있었다.

A씨는 거실, B씨는 방에서 각각 쓰러져 물에 잠겨 채로 숨져 있었다. 이들은 서로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집안에 있던 세탁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화재원인 조사와 함께 이들의 사망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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