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서 불, 70대 어머니·30대 아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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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아파트서 불, 70대 어머니·30대 아들 ‘숨져’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3.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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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두 모자가 숨졌다.

18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16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1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들 방과 거실 등을 태우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안에 있던 30대 아들과 어머니가 숨졌다. 70대 어머니는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당시 출입문이 잠겨 있어 강제 개방 후 구조 활동을 실시했으며, 화재는 자체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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