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낮 12시께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서 열리는 장호원오일장에 많은 사람들이 오일장 구경에 여념이 없다. 이날 오일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장사꾼 눈엔 사람들이 적어 보였나보다.
과일을 파는 40대 후반 나이의 한 상인은 “시골은 요즘 일철이라 사람이 없어요”하며 손님을 맞고 있었다. 또 돼지부산물 구이집과 순대국밥 집엔 사람들이 꽉 차 막걸리와 한 잔의 술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장호원오일장에는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가득하다. 점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주오일장, 이천오일장, 이천 부발 오일장과 함께 4대 오일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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