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완료…사무총장 이철규·지명직 최고위원 강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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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완료…사무총장 이철규·지명직 최고위원 강대식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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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비윤계 인사 포함 계파 안배
총장 산하 전략기획부총장엔 박성민 의원
조직부총장에는 초선의 배현진 의원 기용
수석대변인에는 강민국·유상범 의원 ‘발탁’
김기현 대표 “정통한 능력을 가진 분 선정”
국민의힘은 13일 새로 짜여진 김기현 대표 체제의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마무리짓고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은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13일 새로 짜여진 김기현 대표 체제의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마무리짓고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사진은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3일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을 완료해 당초 친윤계 일색의 지도부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비윤계 인사를 포함한 계파 안배를 고려해 관심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에서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하고, 사무총장에 재선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명직 최고위원엔 초선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을 임명했다. 이어 사무총장 산하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엔 초선인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과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구을) 의원이 각각 기용했다.

수석대변인엔 초선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과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게 맡겼다. 아울러 대변인엔 원외 인사인 김민수 전 경기 성남분당구을 당협위원장과 김예령 전 윤석열캠프(대선)·김기현캠프(전당대회) 대변인, 윤희석 전 서울 강동구갑 당협위원장을 발탁했다.

김 대표는 인사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점에 대해 "이번 인사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그 동안 당의 여러 가지 현안과 실무를 많이 해오신, 정통한 능력을 가진 분을 중심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합'의 모양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는 데도 인물 선정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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