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회는 13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소집,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편의 증진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심의 등 민생과 직결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진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총 612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추경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할 복안이다.

이성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된 만큼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들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진 않은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