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민선7기 초대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44분께 전 A씨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6쪽 분량 유서도 나왔다. 유서에는 최근 이뤄진 검찰조사에 대한 심경과 함께 이 대표에 대한 내용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유족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남시 공무원 출신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때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이후 경기도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 GH 사장직무대행 등을 맡아왔다. A씨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이 대표를 대신해 조문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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