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시흥시 소재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해당 노조 소속 간부들을 입건했으며 위법 행위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구체적 수사 대상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인천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해 214명을 검거했으며 6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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