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유기 동물 입양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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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유기 동물 입양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3.03.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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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유기 동물 입양 장려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 필요
화성시가 오는 8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 후 집중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진은 반려견으로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김소영 기자)
인천 계양구가 동물 생명 존중과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장려하기위해 2023년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동물 생명 존중과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장려하기위해 2023년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계양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자에게 마리 당 최대 25만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비용 세부항목은 내장형 동물등록비, 치료비, 진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펫 보험 가입비 등이다. 개와 고양이의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입양자여야 지원금 신청 가능하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 확인과 입양확인서, 세부내역 영수증, 통장 사본, 청구서, 입양예정자 교육 수료증 제출이 필요하다. 입양예정자 교육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계양구는 유기견 입양률 향상을 위해 신청인 자부담금을 인천시 최초로 전액 구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타구 최대 15만원 지원과 비교해 계양구는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은 병방동(장제로 923)에 위치한 계양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가능하다.

계양구 관계자는 유기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으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유기동물의 입양 문화가 확산돼 많은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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