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위기 발생시, 자신과 다른 사람 구조
조례 제정 이후, 교육에 필요한 경비 지원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혜택
목의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적극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교육에 필요한 경비 지원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혜택
목의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적극 지원”

앞으론 파주시 소재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이 대폭 확대·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파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진혁(睦鎭赫) 의원(파주·월롱·금촌1·2·3)이 ‘파주시 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일 입법예고를 마쳤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들이 수상에서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은 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아이들이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지원을 받게 된다.
목 의원은 “해마다 물놀이 안전사고로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잃는 가슴 아픈 일을 겪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수상 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3일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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