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남녀 청소년들이 모여서 성인 영상물 등을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논란인 변종 룸카페를 경찰과 유관기관이 합동단속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남양주시와 고양시 일대의 변종 룸카페 3곳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들은 밀폐된 방실을 조성해 매트리스를 비치하고, 성인 영상물을 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는 TV시설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되지만 청소년 출입을 허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단속에 나섰을 때도 일부 해당 업소 내에는 청소년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변종 룸카페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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