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의왕시가 3월 1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 6명을 시의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전반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으로 의왕시를 찾는 방문객은 왕송호수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에서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자연생태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게된다. 다만 왕송호수의 경우 주차료, 조류생태과학관의 경우 입장료는 유료로, 시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문화유적지 곳곳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도보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왕림마을코스(청평사, 김우증 신도비, 김우증 묘역) ▲임영대군 묘역 코스(임영대군 묘역, 사당, 제안부부인 최씨 묘역) ▲하우현 성당 코스(한덕운 토마스 상, 사제관, 성당 내부, 성모동산)가 준비되어있다.
이영희 문화관광과장은 “의왕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문화관광해설을 통해 의왕시의 매력을 느끼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보여행 해설예약은 관광하기 일주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의왕시 문화관광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문화관광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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