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도청·북부청·킨텍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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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기도청·북부청·킨텍스 등 압수수색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2.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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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기도의 대북 지원사업 관련 수사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검찰이 22일 경기도청과 의정부 도북부청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수원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검찰이 22일 경기도청과 의정부 도북부청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경기도청 비서실, 북부청 행정2부지사실, 킨텍스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대북지원사업 관련 의혹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부지사는 2018~2021년 민선7기 경기도에서 근무할 당시 대북사업을 진행하면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을 통해 달러를 송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쌍방울그룹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송금할 이유가 없다”면서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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