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만 19~39세 청년 대상
상태바
군포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만 19~39세 청년 대상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2.20 18: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포시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사업 및 장기연체자 조기상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군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군포시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사업 및 장기연체자 조기상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군포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군포시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의 신용회복 지원사업 및 장기연체자 조기상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두 사업 모두 군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자에게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채무잔액의 10%, 최대 100만원)을 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장학재단은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대상자의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을 해제하고 시는 채무잔액의 10%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한다.

장기연체자 조기상환 지원사업은 분할상환약정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약정금액의 50% 이상을 상환한 장기연체자 중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30%의 대상자에게 학자금 대출 원리금을 채무액 범위 안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130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매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활동에 동력이 됐으면 한다해당되는 청년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