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취약계층 6600가구에 한시적 긴급 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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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취약계층 6600가구에 한시적 긴급 난방비 지원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3.02.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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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올해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 등의 평가에서 행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6600가구에 가구당 한시적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오산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오산시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6600가구에 한시적 난방비를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제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물가상승과 강추위가 맞물려 전기·가스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저소득층이 느끼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난방비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예비비 66000만원이 긴급 투입되며, 지원 대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이는 도가 저소득층 한시 긴급난방비지원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가구에 20만원을 지급하는 대책보다 대상자 범위를 늘린 것이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난방비의 급등으로 저소득층의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진 만큼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결정하게 됐다앞으로도 우리시는 취약계층을 두루 살피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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