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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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도시 조성 ‘총력’
  • 이종덕 기자  siminnews@joongang.tv
  • 승인 2018.05.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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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 중앙신문=이종덕 기자 |
대기오염 예·경보제 상황실 운영, 차량2부제·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관리 강화 등


의정부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등 장기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감 계층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저감 및 홍보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예·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먼저 4월 9일에는 시민 공감대를 조성,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제고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해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 참여를 독려·홍보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에 등록된 7세 이하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자에게 식약청 인증 KF80 등급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했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공해 엔진개조를 위해 올해 약 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730대를 지원했으며, 향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사업 및 전기자동차·천연가스 버스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생활주변 비산먼지 발생원 관리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및 대기 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저녹스 버너 설치지원 및 도로 먼지저감 및 재 비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취약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및 실내공기질 개선 지원 ▲황사마스크 추가 보급 ▲홍보매체를 통한 시민행동요령 적극 홍보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청소주간 운영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이전사업 등을 통해 민감 계층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 차원의 중장기적인 사업분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 2부제 참여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한 의정부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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