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13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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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13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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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올해 마을정원·도시숲 조성 등 정원분야 60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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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도내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마을정원 18개소를 조성하고 시민 정원사 150명을 양성한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도 조성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원산업 시책을 추진한다. 도는 601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해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 도시 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도민휴식, 여가활동 중심의 도립공원 운영 지질공원 운영관리로 지역 활성화 기반구축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이천, 포천 등 12개 시군에 공공형 5, 시민주도형(10인 이상 마을공동체 주체) 13곳 등 총 18곳의 마을 정원을 조성한다. 마을 정원은 유휴지, 환경 유해지 등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가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양평 등 도내 22개 시군에 82개소가 조성돼 있다. 도는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정원 가꾸기 교육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물·정원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조경가든대학 270, 시민 정원사 150명을 양성하고, 양성한 인력을 활용해 학교, 복지시설, 임대주택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정원관리활동도 병행한다. 또 정원의 가치 공유와 정원문화 확산에 부응하고자 오는 10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광명 새빛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기후변화 완화, 대기 정화 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7.9ha, 도시 바람길 숲 1개소, 서해안 녹지 벨트 6.8ha, 가로 숲 길 44.6km를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14개소, 학교 숲 21개소를 만든다. 또한, 무장애 나눔 길 1개소, 복지시설 나눔 숲 2개소, 무장애 도시 숲 1개소, 그린커튼 1.5km 조성으로 보행 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녹색공간 확충으로 도시 숲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연인산도립공원과 수리산도립공원에는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탐방로 정비, 주차장 조성 등 탐방객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정비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간다.

한편,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올해 유네스코의 권고안을 이행하고 재인증을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에너지교실민간보조사업자 공모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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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3년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사업을 운영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찾아가는 에너지교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도내 초··고교생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교 에너지동아리 총 15개의 연간활동을 지원했다.

공모사업 분야는 초등학생 에너지 체험교육(1억 원) ·고등학생 에너지동아리 지원(1억 원)으로 총 2개 분야다.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4조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에 해당되며 주 사무소가 경기도에 있을 경우 지원 가능하다. , 동일 사업으로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사업자는 다음 달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소요 예산 배분의 적정성, 코로나19 상황 대비 방안 마련 등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결정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확인, 신청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추가 문의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급식 식재료, 유통식품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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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도내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2669건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1719, 유통 식품 95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학교급식시설 식재료는 요오드와 세슘(기준 100 Bq/kg) 모두 검출(1 Bq/kg 이상)되지 않았다. 유통 식품에서는 수입산 블루베리잼 3, 메이플시럽 4건에서 세슘(Cs-137)1~13 Bq/kg 수준으로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내였다. 일본 수입산 수산물 29건과 가공식품 169건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올해도 총 2500건 방사능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는 1830건을 검사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급식시설에 공급되도록 한다.

또한 올해 방사성물질인 검사항목 확대 추진으로 추가핵종(플루토늄 및 스트론튬)에 대해 자체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적극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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