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계양구에서 편의점 업주를 살해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2일 3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11시41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30대 업주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 20여 만원을 챙겨 도주했었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쫓아 10일 오전 6시30분께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경찰과 보호관찰소는 달아난 A씨의 인상착의 등을 공개했었다.
숨진 편의점 업주 B씨는 어머니와 둘이서 편의점을 운영하다가 사건 당일 혼자 야간 근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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