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가 연천군 임진강을 찾은 두루미와 재두루미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에 참석했다.
김 군수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연천군을 방문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재두루미들에게 먹이 주는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심상금 연천군의장 등과 함께 먹이주기 행사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연천군을 찾는 두루미는 우리군의 군조이며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라며 “멸종위기 종으로 장수를 상징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겨울에는 연천군 임진강 언저리에서 살다가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 한다”며 “올겨울에도 무사히 연천군을 다시 찾아주기를 바라면서 먹이를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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