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감염 위험 높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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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감염 위험 높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 당부'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2.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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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시설 이용 1800명 대상 조사, 실내 76% 실외 66%...자율 방역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남양주시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됐지만,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7일 남양주보건소에 따르면, 남양주시 내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1800명을 대상으로 관찰 조사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률은 76%, 실외 마스크 착용률은 6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좁은 공간을 공유하는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보다 불특정 다수와 공간을 공유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마트(93%), 실내 체육 센터(84%), 복합 쇼핑몰(81%), 도서관(78%), 인도(77%), 관공서(69%), PC방(34%), 공원(30%), 당구장(25%), 실외 체육 시설(0%) 순으로 마스크 착용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소에 따라 마스크 착용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0~93%), 개인이 선택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자율 방역 수칙으로의 전환이 이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상황에 따른 개인의 자율적 마스크 착용 실천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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