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11시33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충전 중이던 소형 전기차에 불이 났다.
불은 전기차를 태우며 인근 건물 외벽으로 옮겨 붙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1분 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는 “화재 발생 10여 분전 전기차 충전을 시작했으며, 충전중인 차량으로부터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충전 중 자동제어 실패로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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