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튀르키예 피해 지원 지시…軍 수송기 이용 ‘구조인력 파견’ 등
상태바
尹대통령, 튀르키예 피해 지원 지시…軍 수송기 이용 ‘구조인력 파견’ 등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2.07 14: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 의약품’ 지원···신속 추진 당부
정부 차원 국제구조대 60여명 파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정부차원의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정부차원의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정부차원의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우리나라에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며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우리 군(軍)의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와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홍보수석은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있는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선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국인 시리아에서 무려 3800명 넘는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의 지진 피해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일주일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