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의 100대 명산을 찾아서] 침묵의 살인자 v.s 용봉산 [龍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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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의 100대 명산을 찾아서] 침묵의 살인자 v.s 용봉산 [龍鳳山]
  • 박승규 교수  bmikep@naver.com
  • 승인 2023.02.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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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동남보건대 외래교수
박승규 동남보건대 외래교수

| 중앙신문=박승규 교수 | 침묵의 살인자-당뇨병과 고혈압” 2020년 건강보험 연보통계에 따르면 당뇨병환자는 334만 명, 고혈압환자는 673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1이 침묵의 살인지와 동거를 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의 원인은 운동부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특히, 고탄수화물과 과당이 주원인이라고 한다. 고정제탄수화물과 고과당을 당장 줄이고 운동을 겸해야 한다. 등산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산행 중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고, 정상에서의 성취감, 당뇨와 고혈압 그리고 노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잘 먹고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필자는 88kg/187cm이다. 88kg×240(4시간)등산을 했다고 가정하면 2957kcal를 소모하게 된다. 이는 2000kcal= 7공기, 피자4조각, 자장면2.5인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놀라운 소모량이다. 균형진 영양섭취, 충분한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햇빛, 신성한 공기, 적절한 휴식 그리고 사람과의 소통이 있는 산으로 가다 보면 침묵의 살인자와인 적과 동침을 거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을 오르면 근육이 단축성 수축운동이 되면서 단단해지고 근육자체가 짧아진다. 반대로, 하산 시에는 신장성 수축운동으로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 혈당과 포도당 수치에 뚜렷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자 그럼 함께 대한민국의 명산으로 가보실까요!

오늘 함께 가볼 산은 높이 381m의 충남홍성군에 있는 용봉산 [龍鳳山]이다.

비록 큰 산은 아니지만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이다.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용봉산은 바위산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100대 명산에 비해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을 하거나 수도권에서 좋은 산을 추천을 하라 하면 나는 자신 있게 가장 먼저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경치는 물론이고 산행난이도, 전체코스거리, 먹을거리 등이 다양한 곳이다. 또한, 나의 고향 태안의 인근이라 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기도 하다.

용봉산 등산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지만, 이중 추천코스는 용봉초등학교~투석봉~용봉산(정상)~노적봉~악귀봉~병풍바위~휴양림(주차장)5.8km/4시간(휴식포함). 용봉초 들머리에서 초입에 매표소 입장료 1천원(성인)이지만 간혹 이른 아침이면 매표원이 없기도 하여, 공자로 통과도 한다. 초반 포장 산책로를 5-600미터 오르다 보면 미륵불에 도착한다. 미륵불을 지나면 가파른 경사로 투석봉까지 치고 올라야 한다. 잠시 이곳에 머무르면 그림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자면 세상 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후 최고봉인 정상까지는 소나무길로 능선을 따라가면 된다.

정상 이후부터는 수석전시장이 펼쳐지고, 데크 계단과 돌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다 보면 노적봉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으로 피로를 풀고 또한 라면 등을 판매도 하고 있다. 이후 악귀봉을 향해 진행을 하다보면 용봉산의 보물(옆으로 크는 나무)는 꼭 눈에 담아야 한다. 이후 행운바위, 촛대바위를 지나 악귀봉에 도착하면 물개바위 경치가 산꾼의 선한 마음을 사로잡으니, 두꺼비 바위의 매력이 한 번 더 사로잡힘에 황홀함을 느끼는 구간에서 맘껏 즐기려 하자니 어느덧 용바위를 지나 휴양림매표소로 하산을 하게 된다. 하산길 마지막에는 병풍바위의 품안에 명품의자바위에 앉아보면 3천궁녀가 가지 말라고 더 놀다 가라발목을 잡는다. ! 이제는 구룡대매표소에 왔다. 주차장 주변에 식당도 있으니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들이키며 목마른 가슴을 시원하게 눌러 내리면 모든 힘든 스트레스와 번뇌가 사라진다. 바로 침묵의 살인자-당뇨병과고혈압을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한 것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평소에 등산 같은 운동을 1주에 3-5번 걸어서 오르거나 내려오는 운동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감소, 심장병 위험인자인 트라이글리세이드 수치가 줄고, 체내 혈당을 제거하고 당내성(glucose tolerance)을 개선하여 2배의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등산은 신장성 수축운동으로 심혈관계에 좋은 운동이다. ,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기 때문에 등산화를 착용하고, 보폭은 짧게 그리고 직선보다는 약간 지그재그로 어긋나게 내려가는 것이 좋고,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묵의 살인자-당뇨병과고혈압은 약만 먹으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약은 초기에 수치를 잡을 수 있지만 갈수록 약의 개수가 늘어나다 보면 각종 피로, 성기능장애, 손발 저림, 눈의 피로, 어지럼증, 배뇨 당에, 피부 건조 등을 호소한다고 한다. 약에 의존하지 말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반드시 겸해야 한다. 약은 급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줄이고 끊어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려면 원리에 알아야 합니다. 알면 놀랄 정도로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답은 바로 실천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침묵의 살인자-당뇨병과고혈압동거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함과 동시에 단축성 수축 운동과 신장성 수축 운동이 병행되는 등산을 하시며 침묵의 살인자와의 거리 두기를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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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 2023-02-09 06:14:44
산 내용만 있으면 지루한데요. 산과일상을 더해서 좋네요

구름 2023-02-08 09:50:43
태안의 금북정맥길 백화산이 용봉산 닮은꼴~

나그네 2023-02-07 07:14:40
등산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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