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인천공공성플랫폼은 오는 9일 오후 2시 인천대 컨벤션센터 108호서 ‘공공의료 발전 및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모색’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공공성플랫폼은 지난 2018년 9월20일 ‘인천지역 의료공공성 확대를 위한 토론회’와 2019년 10월 22일에는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확대와 지역 의료공공성의 향상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통해 인천지역의 공공의료 현실과 제2의료원의 필요성에 대해 2차례 걸쳐 토론한 바 있다. 이번 3번째 토론회에서는 ‘공공의료의 실질적 발전방안으로 한국의 현안 진단과 공공의대 정책의 가능성을 대안’으로 모색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홍 인천대 공공성플랫폼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도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한국의 공공의료 현황과 발전방안의 모색’,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장성숙 인천광역시의회(문화복지위원회) 의원과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차성수 인천YMCA 사업국장, 조상열 인천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이 공공의료 발전과 공공의대 설립의 정책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의 공공의료 발전과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실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의대 설립의 요구가 전 국민적 요구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대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과 입법 활동, 5월 범시민 조직을 출범하고자 준비단 구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학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