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주도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만든다

인천 연수구가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한 청사 내 음식물류폐기물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구청 직원이 구내식당 식사 시 음식물을 남기지 않은 사진을 10회 촬영해 제공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식권 2장을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다.
폐기물 감량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 강화뿐 아니라 청사 내 음식물류 발생을 줄이고 식량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구와 자활센터가 자발적 협약을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2월부터 12월까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각종 홍보 수단을 동원해 주 1회씩 모두 40회에 걸쳐 음식물 남기지 않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청 공무원부터 구내식당 자율 배식 시 먹을 만큼만 담기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류폐기물 없는 청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만들어가는 데 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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