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8 전당대회’ 1위 ‘탈환’…2위 김기현 의원 4.8%차 따돌려
상태바
안철수 ‘3.8 전당대회’ 1위 ‘탈환’…2위 김기현 의원 4.8%차 따돌려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2.06 12: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준석계 천하람 ‘첫 조사서 4위’
安 36.9% vs 金 32.1% '오차범위'
서울 제외한 수도권·TK·영남 우세
천하람 등장과 함께 황교안 추격

컷오프 넘어 본선 진출 여부 주목
CBS, 조원씨앤아이의 의뢰로 조사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수 1,01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어차범위 내(7.3%)에서 추월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D)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친이준석계’인 천하람 전남 순천시갑 당협위원장이 첫 번째 조사에서 4위에 등극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 당원(지지층)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준석 전 대표가 지지 의사를 밝힌 천하람 전남 순천시갑 당협위원장은 처음 조사에서 단숨에 4위 자리에 등극해 이른바 '이준석 스크럼' 중 당 대표 후보인 그가 '컷오프(예비 경선)'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CBS노컷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36.9%)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데 이어 김기현 의원(32.1%), 황교안 전 대표(9.3%),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8.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5위에 강신업 변호사(2.9%), 조경태 의원(1.9%),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1.5%), 윤기만 태평양 건설 대표(1.1%), 윤상현 의원(0.7%)으로 파악됐으며, '없음·잘모름'이란 응답도 5.0%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19(총 통화시도 3만4344명, 응답률 3.0%,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안 의원은 수도권과 TK(대구·경북) 등 영남에서 모두 김 의원에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안 의원은 서울에서 40.1%, 김 의원은 29.6%를, 인천‧경기에서도 안 의원은 37.4%, 김 의원은 34.3%를 얻었고, 대구‧경북도 안 의원 37.9%, 김 의원이 33.1%를 얻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모두 우세(오차범위) 것으로 확인됐다.

'윤심(尹心)'에 후한 평가를 받는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영남권에서도 안 의원에게 뒤쳐지는 등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텃밭’인 TK지역에서 조차 (전대 선거인단인) 책임 당원이 다수 분포된 지역의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전남 순천시갑 당협위원장이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4위’를 차지해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1)
'친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전남 순천시갑 당협위원장이 처음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4위’를 차지해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1)

'투톱 체제'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처음 조사에 포함된 천 위원장이 4위를 차지하며 3위인 황교안 전 대표를 추격해 관심 대상에 떠올랐다. 연령대 별로 천 위원장은 18~29세(지지율 18.7%), 50대(10.2%), 60대 이상(6.0%) 등에서 황 전 대표(각각 13.6%, 7.8%, 5.7%)를 추월했다.

지역별론 황 전 대표가 대구‧경북(16.1%)에서 천 위원장(7.6%)을 눌렀고, 천 위원장은 서울(9.7%)과 인천‧경기(12.5%) 등에서 황 전 대표(각각 5.8%, 2.6%)를 앞섰다. 이들 당권 주자들 가운데 오는 8~9일 진행되는 컷오프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들은 모두 4명이다.

천 위원장이 책임당원 6000명을 상대로 한 예비 경선 여론조사에서도 4위 안에 든다면, 본 경선 진출이 가능해 이준석 전 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가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된다. 그가 당 대표 선거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성큼 순위권으로 안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해 추출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 날씨] 경기·인천(10일, 수)...매우 강한 장맛비 ‘최대 150㎜’
  • [내일 날씨] 경기·인천(15일, 월)...낮부터 돌풍 동반 '소나기' 당분간 무더위
  • [오늘 날씨] 경기·인천(16일, 화)...장맛'비비비'...최대 100㎜↑
  • [내일 날씨] 경기·인천(8일, 월)...새벽부터 장맛비, 많은 곳 100㎜↑
  • [내일 날씨] 경기·인천(6일, 토)...소서 장맛비 ‘최대 60㎜’
  • [드본세] 안성 금광호수풍경 담고 있는 ‘혜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