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 문화행사인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화합 한마당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설봉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주관했으며,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허원 도의원,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심덕구 거북놀이보존회장, 이상구 전 문화원장, 이천문화원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이천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에서는 윷던지기와 제기차기를 테마로 한 민속놀이대회, 전통연과 제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전통놀이 체험, 가래떡, 부럼 음식 나눔 등이 마련됐다. 또 이천시용줄다리기, 풍년기원제로 이어지고,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성원 이천문화원장은 “이천 고유의 정월대보름 민속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풍년기원제, 용줄다리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이천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가 다 같이 어우러진 대동화합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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