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긴급 생활자금’ 추경 편성...난방비 폭등 ‘재난’ 2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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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긴급 생활자금’ 추경 편성...난방비 폭등 ‘재난’ 20만원씩 지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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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규모 442억 편성 시의회에 제출
시의회 ‘심의’ 거쳐 오는 9일 ‘의결’

市, 전체 가구에 ‘지역화폐’로 지원
이르면 ‘이달 말 지급되게 할 방침’
김경일 시장 “지역에 온기 넣을 터”
파주시는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에 필요한 총 44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에 필요한 총 44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지역의 민생안정을 위해 파주시 에너지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생활자금) 지원사업’ 442억원을 편성,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연이은 한파 속에 난방비 폭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난과 같은 위기 상황으로 보고 파주시 전 가구에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키로 했다.

당초 소요예산 444억원 중 약 2억원은 기존 예산 활용을 통해 집행의 신속성을 도모함으로써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442억 원이 증가한 19985억원이며, 필요 재원은 지방채 발행이나, 별도의 시민 부담 없이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효율적인 재정운용 등을 통해 마련했다.

김경일 시장은 민생의 고통과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급을 결정케 됐다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시의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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