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오 시장 및 대표단과 오찬 간담회
노리오 시장 “두 도시 발전 위해 노력”
이성철 의장 “상호 우호증진 계기돼야”
노리오 시장 “두 도시 발전 위해 노력”
이성철 의장 “상호 우호증진 계기돼야”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회는 지난 2일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 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단장인 도모나가 노리오 시장 및 다사키 카즈히코 홍보정책감과 마쓰모토 코지 문화국제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파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파주시의회와 대표단은 ‘코로나19’ 이후 양 도시 간 교류 재개 및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사세보시 도모나가 노리오 시장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인구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시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일 간 우호 증진 뿐 아니라, 양 도시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이며 파주시완 2008년 국제친선도시 결연,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과 청소년,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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