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0시25분께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들이 탄 관광버스가 도로 옆 과수원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태운 버스가 눈썰매장으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어린이집 교사 등 4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앞 유리창을 이용, 약 20여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
경찰은 버스기사와 어린이집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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