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양재 지하고속道, 2027년 공사 시작...고양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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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재 지하고속道, 2027년 공사 시작...고양시,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2.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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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강남 출·퇴근 30분대 통행 가능해져
이동환 시장 “서북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
고양특례시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양재을 지하로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속도로 노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돼 이르면 오는 2027년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특례시는 2일 고양~양재 고속도로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고양시의 역점 시책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역시 탄력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에 고양-양재 고속도로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여부를 문의한 결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 통과됐으며 2023년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예정임을 확인했다적격성 통과에 따라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3자 공고, 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등 일() 교통량이 약20만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 시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및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등이 서로 연계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종점부 연장 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환영한다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으로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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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은이 2023-02-03 15:44:08
에휴.. 이동환 이정형 이창문 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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