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월까지 ‘2023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시 경계 지자체와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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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월까지 ‘2023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시 경계 지자체와 공동대응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3.02.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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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1일부터 515일까지 약 104일 동안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시 경계에 위치한 인근 4개 지자체와도 산불에 공동대응 해 시너지효과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경관과에 설치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공직자, 산불 종사원 등 180명이 광교산·칠보산·청명산 등 등산객이 많은 산의 주요 등산로에 감시카메라 22, 산불 감시탑 4, 초소 26개를 설치·운영하며 산불 위험 요소를 감시한다. 산불차량 15대와 등짐펌프·갈퀴 등 진화장비 8159점을 확보했다.

또 산불임차헬기를 운영하고, 산불 종사원과 공직자가 주요 산림 지역을 지속해서 순찰하는 등 산불헬기는 1주일에 2~3회 산림지역을 계도 비행한다. 산불종사원이 순찰 인력이 사용할 산불신고단말기는 66대를 운영하고, 순찰 중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순찰하고 감시하겠다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용인·화성·안산시 등 인접 지자체,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또 산불전문기관과 협력해 업무당당자, 산불종사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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