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지난 3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현재 시장,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해 윤태길·오지훈 경기도의원, 도 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별도 체결된 부속합의서에 따르면,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캠퍼스투어 및 기업탐방 ▲하남마을체험학교 ▲좋은학교만들기 ▲돌봄교육 ▲고교학점제 등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9개 사업에 총 사업비 59억(시 37억5000만원, 지원청 2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하남 지역 내 모든 학교의 교육 수혜를 위해 하남시와 지원청의 지속적 협업 및 교육 정책 추진이 예상된다. 또한 매년 세부 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 합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가칭 한홀중 2025년 개교와 가칭 청아고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고 있는 도 교육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규수업 전후로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삶과 수업, 사람과 사람,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온 마을의 동행”이며 “하남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본 교육지원청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