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해 1순위 과제는 ‘민생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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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올해 1순위 과제는 ‘민생경제 활성화’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3.01.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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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상공인 등 5개 분야 대책 발표
선제적 지역화폐 10% 상시 할인 등
평택시는 3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의 활성화 과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청)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3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의 활성화 과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3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민생경제의 활성화 과제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민생경제 취약 분야를 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문화예술 농업 등 다섯 분야로 분류해 대책 발표를 했다.

먼저 기업 분야에서는 공공발주 설계단계에 관내업체 참여 의무화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제고시키고,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타 시군보다 선제적인 지역화폐 10% 상시 할인 유지, 소상공인 지원센터 본격 운영 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분야에서는 최근 공공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해 에너지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년 문화예술 인턴제, 이동차량 버스킹 사업 등의 문화예술 분야, 상토지원 확대, 시설농가 에너지절감 시설 지원 사업 등의 농업 분야 신규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향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코로나19, 동절기 한파 등 막바지 단계의 단기적 위기 대응 방안을 우선 추진하면서, 경기 침체로 인한 장기적 위기 대응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 등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손정호 실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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