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초 개방형 사무처장에 김종석 前 도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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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초 개방형 사무처장에 김종석 前 도의원 임명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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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김종석 신임 사무처장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의 첫 개방형 사무처장에 김종석 도의원이 임명됐다.

3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28대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 김종석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김 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최초 개방형 사무처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향후 2년 동안 지방자치법10조 및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조례2조 제3항에 따라 의장의 명을 받아 의회의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김 전 도의원은 1966년생으로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월간 기자, ‘당대비평편집장 등 언론 활동을 통해 정치와 행정에 대한 감시를 경험했고, 17대 및 제18대 국회에서는 정책보좌관으로서 국회의원 의정 지원 보좌 실무를 익히며 국정 견제의 역량을 갖춰 왔다.

8대와 제9대 경기도의회에서는 6년 동안 도의원으로서 의회운영위원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및 수석부대표를 역임, 6개 상임위 활동으로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광명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하며 지방공사 행정 총괄 경험을 통해 행정조직 운영, 행정 실무 및 관리자 리더십을 갖췄고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으로서 행정과 정무를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되어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임명하게 됐다.

염종현 의장은 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한계 극복을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 조직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 능력, 중립성을 모두 갖춰야 하며 도의회는 적임자 선발을 위해 서류심사부터 면접까지 철두철미한 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개방형 추진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해 6월 의장 선거출마 시 핵심 공약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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