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시민 고통 줄일 것”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0일 집무실에서 오전 11시50분부터 약 1시간가량 국·과장 7명과 함께 난방비 폭등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어려운 시민들의 고충을 줄일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복지국장, 안전교통국장, 맑은물사업소장, 생태도시사업소장, 기획예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난방비 폭등으로 특히 겨울철 저소득 시민의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것에 대한 방책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시민 생활과 관련 깊은 공공요금 정책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재 화성시와 성남시, 광명시, 의정부시 등 기초자치단체가 난방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난방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난방비 지원에 예비비 100억원을 즉시 재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난방비 폭등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난방비 폭등 관련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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