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4시50분께 여주시 멱곡동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골조로 된 공장 1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2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모든 직원들은 퇴근한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공장 관계자로 “출근하면서 불이 나는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했다”며 “전날 보일러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꼭지 근처에 열등을 켜놓고, 기계의 전원을 끄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19대와 소방력 41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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