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11시22분께 여주시 금사면 도곡리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광주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엔진룸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3분 만에 꺼졌다. 차량에 있던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총 4명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운전자 A씨로 “운행 중 보닛부분에서 연기가 나 차량을 멈추고 확인해보니, 불꽃이 보여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 차량은 경북 봉화군에서 출발해 약 2시간10분가량을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력 3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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