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구직단념 청년에 최대 300만원...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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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구직단념 청년에 최대 300만원...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선정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1.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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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25일 지청 회의실에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근 시장, 박영옥 이사장, 김주택 지청장.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총 8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 대부분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확보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근 시장, 박영옥 이사장, 김주택 지청장. (사진제공=안산시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안산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총 8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예산 대부분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2년 연속 선정되면서 확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청 회의실에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약정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이혜숙 청년정책관, 김주택 지청장, 사업 진행 기관인 가치있는 누림의 박영옥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시는 총 89000만원(국비 82800만원·시비 6200만원)을 투입해 구직단념 청년 160명을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 지원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청년 등이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시 50만원,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참여 시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국민취업 지원제도와 연계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지난해 말 사업 종료 후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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