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25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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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25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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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공유서비스서 공공웨딩홀 서비스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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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행사·회의목적의 업무용 공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에 결혼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서비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도내 회의실, 체육시설, 공유주방, 스튜디오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 서비스로 2800여 개 시설이 등록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는 시설별 위치와 대관료,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웨딩홀 종합안내 페이지와 각각의 시설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후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는 예약신청 메뉴로 구성돼 있다.

공공웨딩홀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 구청사 내 잔디마당과 의왕시청 대회의실, 수원박물관 야외전시장, 성남시청 너른못, 여주세종문화재단 감고당, 고양시청 일산호수공원, 포천여성회관 대회의실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 옛 청사(구청사) 잔디마당은 야외시설로 3월부터 11월까지 예식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2시간당 5만원이다. 또한 신부대기실 용도의 실내 공간과 넓은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잔디마당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 및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도민으로, 이용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이전에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다만, 잔디마당은 결혼 전문시설이 아니어서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직접 기획·운영하거나, 웨딩 전문업체를 위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친환경적이고, 작은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장소라는 평가다.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동물학대방지팀신설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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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동물 관련 불법행위 대응·예방을 위해 동물학대방지팀을 신설했다며 동물 학대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5급 팀장 1, 62, 7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도는 201811월 특사경 수사 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동물 관련 불법행위 총 173건을 적발했다. 연도별로는 201967, 202066, 202129, 202211건이다. 신설된 동물학대방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죽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무허가 동물생산업 행위 무등록 동물영업(판매업·위탁관리업 등) 행위 등이다.

2020년 말 통계청 기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86만 가구로 전체 313만 가구의 27.8%에 달한다.

화마로 삶의 터전 잃은 5남매 가족 새 보금자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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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다자녀 가족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관계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오후 420분경 평택시 A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씨의 아내와 5살 큰아들부터 생후 4개월 막내까지 5명의 아이들은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그러나 A씨 부부와 5남매 등 일곱 식구가 오순도순 살던 집은 두 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등 150를 한순간에 모두 태우고 3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A씨 부부는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지인의 집에 임시거주하기에 이르렀고, 화재조사에 나선 소방은 이들의 딱한 소식을 접하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5남매 가족의 주거시설 복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먼저 화재 피해 주민에게 도움을 줄 만한 기업을 물색했고 에쓰오일이 힘을 보태겠다고 나섰다. 평택소방서도 평택시와 재해구호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결과 평택시는 폐기물 처리와 생활지원비 지원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는 구호금 지원과 더불어 불이 난 집에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대주택에서 이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평택소방서는 또 평택의용소방대와 함께 현장 활동 중 강제 처분한 유리와 도어락 등에 대한 손실보상을 추진했고, 직원들도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소방과 관할 지자체, 구호단체 등 민관이 서로 힘을 모은 결과 지난 17일부터 불이 난 5남매 집에 폐기물 처리와 철거 등 본격적인 복구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다음 달까지 진행돼 이르면 2월 중순 새롭게 단장되는 집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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