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 조성, 오는 8월 완료
연수동 일원 ‘야간특화거리로 변화’
연수동 일원 ‘야간특화거리로 변화’

연수구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3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한다.
25일 연수구에 따르면, 먼저 경관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동 597-2번지 일원에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빛을 활용한 감성으로 채워지는 연수동 야간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에게는 훌륭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으로 용담지하보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을 적용해 특색 조명 등을 설치하고 심리적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송도 로터리 일원과 지역 내 보도육교(청학·축현·함박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관조명과 인천 10색을 활용한 색채디자인을 적용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올해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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