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사진·글=장은기 기자 | 24일 열린 ‘정충묘 제향식’에서 초헌관을 맡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이날 ‘정충묘 제향식’은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정충묘’에서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남한산성에서 청군에 갇힌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이 초월읍 대쌍령리 인근에서 청군에게 패해 대부분 전사하자 그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사진·글=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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