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생명에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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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 생명에 지장 없어
  • 김영식 기자  ggpost78@daum.net
  • 승인 2023.01.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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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화성시 봉담읍 박병화 거주지 인근 도로가 LED 가로등을 설치해 밝아진 모습. (사진=김영식 기자)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바 있는 이른바 ‘수원 발바리’ 박병화(40)가 23일 낮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6일 화성시 봉담읍 박병화 거주지 인근 도로가 LED 가로등을 설치해 밝아진 모습.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바 있는 이른바 수원 발바리박병화(40)23일 낮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33분께 화성시 봉담읍 자택에서 박병화가 쓰러져 있는 것을 법무부 보호관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 보호관찰관은 연락이 닿지 않자 박병화의 자택으로 찾아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화는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화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1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031일 만기출소했다. 그의 출소 직후 화성시민들은 박병화 퇴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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